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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이집트 코로나19 확진자 "아프리카도 뚫렸다"

by 방구동이 2020. 2. 15.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대륙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보고되었다. 이집트 보건부는 14일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며 환자는 병원에 격리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이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도 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보건부는 접촉자들에 대해 잠복기인 14일 동안 거주지에서 격리하고 8시간 단위로 상태를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국적이나 나이, 성별, 감염 경로 등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확진자가 중국인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여러국가에 의심환자가 있었지만 공식적인 확진자는 이집트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큰문제는 아프리카 대륙이 뚫렸다는 것이다. 다른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인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다음으로는 일본이 확진자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이집트 정부는 지난 3일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301명을 비행기로 데려와 이들을 마르사마트루에 격리했다. 또 이집트항공은 이달 초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를 생활하하고 비누로 손 씻기,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 씻기, 올바른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아야한다.